수원시 매탄2동에 70대 주차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동 198-86 현장에서 ‘매탄2동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매탄2동은 차량이 8700대에 이르지만 주차면이 2900여 면에 불과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혔다. 수원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3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신설했다.
매탄2동 공영주차장은 건축연면적 2962.0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주차면 70면이 있다.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최근 완공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매탄2동 주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장식 기념사에서 “매탄2동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내년까지 계획된 공영주차장 사업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주차장 공유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속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