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새 산하단체장 손지사 측근 물망

2004.07.14 00:00:00

중기센터 이사장 신현태 전 의원 등

현재 공석인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관광공사 등 도 산하단체장에 손학규 지사의 측근 인사들로 대폭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공석인 경기개발연구원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청소년수련원장, 서울사무소장 등 도 산하단체장 임명을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일부 단체장들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중소기업지원센터(한정길 이사장) 이사장에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신현태 전 국회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 신 전 의원은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중기센터 이사장에 적임이라는 후문이다.
또 공석인 경기개발연구원장에 이수영 현 대표이사가 원장직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남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 자리에는 정승우 전 행정2부지사가 전격 발탁됐다.
도는 지난 1일 김종민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총 5명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14일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명을 도지사에게 추천했다.
또 경기도평택항만공사 사장에도 현재 2명이 접수했으며 마감일인 19일까지 3명이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광공사 사장과 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한현규 전 정무부지사, 이철규 전 경기개발연구원장, 정성운 전 서울사무소장 등 손 지사 측근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인사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임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손 지사의 후반기 원활한 도정추진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오는 19일에,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다음주 심사위원회를 거쳐 주말께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도지사가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도 산하단체장 자리는 경기지방공사 사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도 체육회 사무처장, 경기개발연구원장 등 20여개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공석인 자리를 제외하고 인위적인 교체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현재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자질 있고 적절한 인사를 최종 확정하고 있는 단계로 늦어도 이번 주께 대부분의 산하단체장 인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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