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조 공장 화재 완진…3명 대피·건물 2개동 전소

2020.12.08 10:53:16

 

8일 0시 5분쯤 김포시 대곶면의 한 중장비 문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50여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연면적 1,724.25㎡의 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4동 중 2동이 전소되고, 1동이 일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659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70명과 펌프, 구급 등 장비 33대를 투입해 오전 2시 56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다동 내부에서 불이 나 인접한 두 개동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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