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엽 인천교통공사 관제사. [ 사진 = 인천교통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4756848082_037cc2.jpg)
인천교통공사는 ‘올해의 BESCON’에 2호선 운영관제팀 신상엽(43) 관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관제사는 2017년부터 국가면허로 관리되면서 교육·취득 절차가 한층 강화됐으며, 최근 인천2호선과 같은 자동무인운전 방식의 열차운행 노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공사는 관제사의 전문성 강화 및 장애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관제사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BESCON(Best Train-traffic Controller)’은 ‘최고의 관제사’의 약자로 공사는 10월28일부터 약 4주 간 종합관제실에 근무하는 5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이론, 2차 실기평가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4인의 우수관제사를 선발했다. 그 중 최고점을 받은 2호선 운영관제팀 전력분야 신상엽 관제사를 최우수관제사로 선정했다.
신 관제사는 2005년 4월에 입사해 전력공급개통 및 기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했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최대수요전력 취득프로그램, 2호선 CCTV 연동프로그램, 공사 SMS 민원 수신프로그램 개선 등 관제사의 업무 및 기술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의 BESCON의 영예를 안게 된 신상엽 관제사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상을 받게 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공사 운영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차안전·정시운행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