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서해 핫라인 허점 조사 지시

2004.07.16 00:00:00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서해상 남북 해군 함정간 핫라인 운영과 관련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월선과 관련, 북측 함정의 교신응답 사실을 누락한 군당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조영길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가 지난 14일 NLL을 월선한 북측 경비정의 무선 응답사실 여부를 논의한 결과, 북측 함정이 '지금 내려가고 있는 선박이 우리(북) 어선이 아니고 중국 어선이다'라는 등 3차례 무선응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고 그같이 지시했다.
NSC 상임위는 이와 관련, 군의 보고 등에 문제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관련부처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규명과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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