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과 바다전' 16일부터 중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2020.12.13 10:05:35 15면

섬의 비경 화폭.앵글에 담아낸 작품...작가 12명 참여

 인천앞바다 섬의 비경을 화폭과 앵글에 담아낸 전시회가 열린다.

 

(사)인천섬유산연구소와 도든아트하우스가 공동 기획한 ‘인천의 섬과 바다전’이 16일부터 중구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인천의 섬과 바다를 주제로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화가는 물론 사진작가가 함께하며, 풍경으로서의 섬 그리고 감성과 감흥의 섬으로서 다양한 표현 양상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볼거리 많은 개성 넘치는 작품이 선보인다.

 

이미 몇 차례 섬을 찾아 섬과 바다에 얽힌 다양한 체험과 감흥을 나누기도 한 작가들은 섬과 바다를 품고 사는 인천의 지역적 특색, 삶에서 형성된 문화의 탐방과 탐색을 통해 교감과 감흥을 나누어왔다.

 

오로지 섬과 바다에 천착해온 김수정 원로 사진작가, 수백 번 섬을 드나들며 인천의 섬유산을 연구해온 김기룡 박사, 백령도가 고향으로 섬의 그리움을 담아내는 최정숙 작가, 너울진 파도를 통해 심연의 바다를 기운차게 그려내는 김혜선 작가, 감흥과 감정을 유쾌하게 유희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이상엽 작가를 비롯해 강형덕 고제민 고진오 박상희 임원빈 윤필영 이창구 등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섬유산연구소와 도든아트하우스, 작가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창작을 통해 인천지역 168개 섬이 간직하고 있는 자연·역사·문화 등 유산의 연구·발굴·홍보를 통해 인천 섬의 가치재창조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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