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36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 필로티 1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6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필로티(건물을 지상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만들어지는 공간과 기둥 부분) 천장 10㎡가 그을렸고 배수설비, 외장재 등이 부분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4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오전 2시 10분쯤 불을 껐다.
최초신고자 경비원 A씨는 “경비실에서 근무 중 수신기가 울려 확인해 보니 아파트 1층 현관에서 연기가 보이고 타는 냄새가 나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