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가 14일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강화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1/art_16079193685773_3bc45c.jpg)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4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른 연말‧연시 확산세 차단을 위해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긴급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각실국별 관계자들에게 지역 경제에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지시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따라서 군은 ▲유흥시설 5종(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클럽·룸살롱, 헌팅포차) 및 노래방 등 집합금지 ▲ PC방 등 밤 9시 이후 운영중단 ▲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의무착용 여부 ▲영업장 소독제 비치 및 소독관리 여부 ▲시설환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발열·기침·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받기 ▲연말연시 각종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홈페이지,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유천호 군수는 “추워질수록 코로나19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방역에 취약한 시기”라며 “나와 사랑하는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남용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