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원들,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 기탁

2020.12.14 17:36:18 12면

용인시 생태하천과와 수지구 건설도로과 직원들 성금 모아
고기리 계곡 시설물 정비 공로로 받은 포상금 1,000만원 기부

 

용인시 생태하천과와 수지구 건설도로과 직원들이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리계곡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한 공로로 경기도에서 포상금으로 받은 금액이다.

 

성금을 기탁한 공직자들은 상금을 부서 내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금액을 경기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자신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찾아내는 적극 행정 등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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