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경기도의 산림정책 우수기관 평가서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산림기반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숲길 조성과 함께 자연휴양림 시설개선, 산림교육센터 개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조사를 진행해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지정에 힘쓰고, 효율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는 등 현장중심의 산림정책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는 미래 녹색성장 시대의 기반”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를 비롯한 산사태 예방, 임도시설, 산림 자원 및 휴양 등 산림시책 10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