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마을 누구나 공유 냉장고’ 1호점 열어

2020.12.23 16:25:21

마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의 공간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 ‘마을 누구나 공유 냉장고 1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마을 누구나 공유 냉장고’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먹거리를 나누고,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마을 누구나 공유 냉장고’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입구에 설치됐으며,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냉장고 내 음식물은 1인당 1개씩만 가져갈 수 있고, 식중독 등 음식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논의 후 추가로 공유 냉동고를 설치하고,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의 아이스팩 수거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 내 단체, 기업과의 먹거리 나눔 협약을 추진해 공유 냉장고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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