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민주·인천남동을) 국회 정무위원장은 올 정기국회에서 경제개혁 법안들과 민생 관련 주요 입법과제들을 처리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법안 심사 과정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그 어느 때보다 논란과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정무위원회는 비교적 조용히 소임을 다하면서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 위원장으로서 윤 의원의 역량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 의원과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상임위를 무난히 이끌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윤 의원은 “그러나 아직도 산적한 현안과 입법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심기일전해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 14면
국민들에게 다른 상임위원회보다는 다소 인지도나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우리 경제나 자본시장의 건전한 토대 구축 등 정무위에 민생과 직결된 주요 입법 과제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선의 중진으로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컸다. “저는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항상 되새기고 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어느 위치에 있든 지금처럼 인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늘 고민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자년 세밑, 남동구 구월로에 있는 지역사무실에서 윤 위원장을 만나 21대 국회 첫 해를 보내는 소회와 2021년을 맞는 다짐 등을 들어보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