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 호평

2004.07.19 00:00:00

군포시가 시청 현관로비에서 방문민원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음악회는 점심시간 1시간을 이용해 군포클래식음악동호회(대표 조명선)의 현악4중주 연주로 초여름의 길목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민원인들에게 시원한 현악선율을 선사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헝가리댄스 5번, 호프만의 뱃노래 등을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구성으로 실내음악을 장르별로 연주하여 오고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음악회를 준비한 군포시음악협회 곽상원 군포시지부장은 “음악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관공서에서 열린 공연으로 공무원과 관공서를 찾은 시민 모두 기뻐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이러한 작은음악회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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