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위기 극복·성장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

2021.01.04 13:36:51 15면

이원재 청장 신년사…소통·협력 통해 당면 과제 해결
혁신성장 선도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올해 정책방향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년을 맞아 올해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견인차 역할에 힘을 쏟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19의 여파로 올해도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위기 극복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아 난제들을 적극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성과로는 제3연륙교 착공과 함께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 체결 ▲청라 국제업무단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잠진~무의간 연도교와 용유~잠진도간 제방도로 준공 등 기반시설 조성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및 BGF에코바이오 친환경 첨단 플라스틱 제조시설 유치,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건립 계약체결 등을 꼽았다.

 

올해 정책추진 방향은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하여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에 전력을 다해 송도를 K-바이오의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세대 송도 세브란스 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 개소, 산학연 유관기관-기업 간 협력 협의체 구성,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업 간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바이오, ICT융합 산업 등 글로벌 기업·연구소에 대한 추가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규제 개선과 다양한 지원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문화, 공원·녹지, 경관 등 최상의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IFEZ를 시민들과 거주 외국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FEZ 2030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을 수립해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이 들어 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청라 스트리밍시티,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송도 워터프런트 건설공사 추진 등 IFEZ 관광자원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민편의를 중심에 두고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 건설, GTX-B 송도역 환승센터 건립,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 및 6‧8‧11공구 기반시설 건설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유 오션뷰, 무의LK, 무의쏠레어 등 용유·무의 지역 관광‧레저 선도사업 추진, 을왕산 아이퍼스힐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등 난제 해결에 주력하고, 코로나 19를 겪으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영종 종합병원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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