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2021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2021.01.04 17:38:44 11면

이영민 감독 체제, 민영기 수석코치, 김지운 GK코치 선임
피지컬 코치 김형록, 필드코치 권오규도 합류
4일 밀양으로 전지훈련 떠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신임 이영민 감독과 함께 할 2021년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부천FC는 수석코치에 민영기 전 강릉시청 코치를 선임하고 GK 코치에 김지운 코치, 피지컬 코치에는 김형록 코치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필드코치에는 작년에 이어 권오규 코치가 함께한다.

 

민영기 수석코치는 지난 2012년 용인시청에서 플레잉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이어 부산 아이파크 코치,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 강릉시청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9년에는 성남FC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했다.

 

또 김지운 GK 코치는 전북 현대 U-18팀을 비롯해 제주, 부산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하며 유소년 및 프로 지도자로의 능력을 선보였다.

 

김지운 코치는 과거 부천 SK(현 제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며 부천과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형록 피지컬코치는 서울 이랜드 U-18팀, 대전 하나시티즌, 성남FC에서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선수들의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도맡을 예정이며 권오규 필드코치는 부천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민영기 수석코치와 김지운 코치 등 코칭스태프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진과 선수단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FC는 새로운 코치진과 이날 경남 밀양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부천FC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통해 2021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며 2월에는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전지훈련을 통해 부천FC는 새로 영입된 선수와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하고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원팀으로의 모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함께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지훈련의 목적으로 하나의 팀으로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전술적인 모습을 갖추고 싶다”면서 “타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서 어린 선수들도 긴장을 풀고 경험을 쌓으며 부천만의 경기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전지훈련을 앞두고 진행한 선수단 코로나19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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