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6일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뒤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월8일부터 3월5일까지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이며 공사금액에 따라 30%에서 90%까지, 최대 3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 기한 내 구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509-6887)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만 원이 늘어난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혜대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거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재난예방 보수 부분을 가점을 줘 우선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