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축년 안양을 구(9)경하다

2021.01.07 11:40:32 9면

시민 2천700명 대상 여론조사 토대로 ‘안양8경→안양9경’ 재지정

 

신축년 새해부터는 안양을 구(9)경하세요~

 

안양시가 지역의 환경변화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2003년에 첫 지정했던 안양8경을 ‘안양구(9)경’(이하 안양구경)으로 재지정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안양구경은 시가 지난해 7개월 동안에 걸친 여론조사와 관계자 간담회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고, 시의회 의견수렴 및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1경-안양예술공원, 2경-안양천, 3경-평촌중앙공원, 4경-망해암일몰, 5경-안양1번가, 6경-최경환 성지, 7경-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8경-병목안시민공원, 9경-만안교 등 9개 명소다.

 

재지정 된 안양구경은 31개 동 민원실 방문객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2700명에 대한 여론조사가 반영됐다.

 

별도의 선정위원회 구성없이 순수여론만으로 지정돼 객관성이 제고된 것이다.

 

면모를 살펴보면 안양8경이던 ‘삼막사남녀근석’이 제외됐다. 또 ‘수리산성지’가 ‘최경환성지’로, ‘수리산산림욕장 석탑’은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각각 바뀌었다.

 

새로 추가된 ‘안양천’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는 안양의 변화하는 모습이 적절히 반영됐음을 알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만큼, 안양구경이 지역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담아 안양의 대표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공식 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안양구경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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