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천FC1995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정호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이뤘다.
김정호의 합류로 부천FC는 보다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공중볼 싸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수비수 김정호는 2018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데뷔, 48경기에 출천해 1골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직후 U-23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김정호는 “부천에서 믿고 불려주셔서 감사하다. 부천의 승격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밑이 좋다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팀의 빌드업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고 싶다. 피지컬에도 자신이 있다. 몸싸움으로 상대 선수를 제압하면서 제공권 다툼에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은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진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방에서 투지 있는 모습으로 팀에 활기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