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전 직원 검사 결과 전원 '음성'

2021.01.09 14:14:08

 

지난 8일 수원시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시청 본관과 별관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시청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85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9일 오전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능동·수동감시자로 분류된 19명 등도 별도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청 직원들은 11일부터 정상 근무한다.

 

시는 역학조사관 지시에 따라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임시 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PCR방식)를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환기와 소독, 시차를 둔 점심시간 직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가 만들어졌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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