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골목형상점가 지원 나서

2021.01.12 10:47:30 15면

 인천시 계양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지정,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벌률 상 ‘상점가’는 도·소매점포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골목상권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점 등이 밀집한 구역은 상점가로 지정되지 않아 각종 지원에서 제외돼왔다.

 

개정된 전통시장법이 지난해 하반기 시행되면서 업종에 관계없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음식점 밀집지역 등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의 점포 밀집 기준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지자체는 구역의 특성과 상권규모,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준하는 상권활성화 등의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가 마련되는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원하는 상인 또는 상인조직으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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