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가 28-21 7점 차 승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6점을 뽑아낸 심재복과 이요셉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특히 신인 이요셉의 활약이 눈부셨다.
인천도시공사는 최현근과 정진호의 득점으로 초반부터 앞섰다. 전반전 막판 이요셉의 득점으로 14-10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 하남시청은 추격을 이어갔다. 후반전 14분 43초 하남시청 신재섭의 득점으로 17-18 1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남시청의 추격의 불꽃은 신인 이요셉이 막았다.
이요셉이 2골을 몰아넣으며 점수를 벌렸고, 박동현과 심재복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종료 2초 전 최현근이 마지막 슛을 성공시키며 28-21로 인천도시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하남시청 신재섭은 7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대결 승리 1위 두산에 승점 5점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