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모텔서 감금과 폭행 저지른 일당 경찰에 덜미

2021.01.12 21:58:08

모텔에서 감금과 폭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A씨 등 3명이 파주시의 한 모텔 방에서 20대 B씨 등 2명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B씨 등 피해자 2명은 방에 머물고 있다 A씨 일행이 갑자기 들이닥쳐 이 같은 변을 당했다.

 

A씨 일행은 피해자들에게 “너의 친구가 외제 차를 빌린 후 돌려주지 않고 있으니 어디 있는지 말하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감금과 폭행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피해자들은 겨우 현장에서 도망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중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피해자와 피의자 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