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격증, 네이버앱·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2021.01.15 16:33:13 8면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 등 모바일을 통해 자격증 발급 및 번호 등 관련 정보에의 접근이 한결 쉬워진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5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와 ‘디지털 국가자격증 사업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두 회사 및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하는 모바일 자격증 등 국가자격 서비스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도를 개선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네이버와 카카오에 제공한다.

 

네이버·카카오를 통한 자격증은 자격증 실물이 없이도 자격 증명을 함께 할 수 있다. 네이버 앱 및 카카오톡을 통해 자격증 발급 일자 및 자격 번호, 자격 내역 등 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 네이버·카카오 자격증 서비스는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 서비스 및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자격증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제공 가능한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495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확대되는 자격증으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급하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8종 자격증 및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이 해당한다.

 

네이버는 지난 6일부터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이달 안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지식iN, 인물정보 등 내부 서비스를 자격증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에의 자격증 추가 기능을 넣고, 향후 오픈 채팅 및 카카오TV 등에도 자격 증명을 적용하겠단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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