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순항…코로나 이후 대비한 미래형 테마파크로 조성

2021.01.20 16:49:34 3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화성 송산 그린시티에 조성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관계 기관 간 충실한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오진택(더민주·화성2)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최고의 미래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향후 개발방향의 주안점을 발굴하고 당초 계획안을 보완·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지사는 “경기도로서는 꽤 오랫동안 기다리던 사업인데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꽤 시간이 걸리는 대형프로젝트여서 최종결과는 한참 있어야겠지만 성공적으로 사업이 수행돼 신세계도 성장발전하고 지역경제 도움과 도민들의 일자리는 물론 소득과 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이상 표류하고 있던 사업을 아주 훌륭한 첨단산업의 영역으로 끌어넣어줘서 감사하다”며 “개발방식이 당초 추진 목표에서 벗어나거나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진행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10년 후를 내다봐도 경기도와 화성시의 품격에 맞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고,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전 그룹사가 지혜를 총망라해서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민간개발을 통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천㎡ 규모로 조성되며 4조57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5000명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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