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인천스타트업파크, 유니콘기업 탄생의 요람"

2021.01.28 09:18:44 14면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청라시티타워 건립도 본격 추진

 

 혁신성장이 화두인데, 이와 관련해 산학연 헙력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지난해 12월 제4차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여기에서 ‘지역대학-글로벌대학-입주기업 기반 산학협력으로 지역주도 혁신 산업생태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과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산학연 협력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소, 산업계, 기업지원 기관 등이 참여한 산학연 혁신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 산학연관 구성원 간 정보공유·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IFEZ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공모 중인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지원역량을 갖춘 지역혁신기관인 대학, 연구소, 테크노파크,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여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

 

지난해 말까지 투모로우시티 건물을 인천스타트업파크로 탈바꿈하는 공간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민간이 가진 역량과 공공의 자원을 결합,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셀트리온이 민간 육성운영사로 나섰고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 세종대, 청운대 등 5개 대학과 국내 및 해외 액셀러레이터 등이 육성협업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바이오 융합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대한민국 유니콘기업 탄생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유찰된 청라의료복합타운 건립 재공모가 조만간 있다고 들었다. 또 영종 종합병원 건립상황은

 

1차 공모 유찰 이후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 방문 IR을 진행하며 재공모 참여 의향을 파악하면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

 

비영리사업이 포함된 이 사업이 재공모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성 개선을 위한 공모조건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각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비율, 지원시설의 수익성 분석을 통한 허용 규모 등 공모조건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연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 300병상 규모의 국립종합병원 건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앞으로 정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청라시티타워 건립도 관심사인데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국제 금융업무 기능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유치,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청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그 동안 개발 콘셉 보완과 함께 사업성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사업시행자인 LH 공모를 통해 지난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올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후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시티타워의 경우 지난해 6월 경관심의를 통과하고 건축심의, 사전재난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현재 기초터파기 공사가 약 71% 진행된 상태다. 또 타워부 시공사 선정을 위해 LH와 SPC 간 협의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가 내년초 완공된다. 현재 상황과 나머지 구간 추진 일정은

 

1단계 1공구는 지난 2019년 4월 착공, 현재 본수로 및 수문, 보도교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공정률 56%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2공구 사업구간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구간은 타당성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해수부 매립기본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2023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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