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설 예비특보 발효··· 돌풍에 체감온도 더 떨어져

2021.01.27 18:36:03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지역은 28일 돌풍과 함께 수도권 서쪽지역부터 눈비가 내린 이후 낮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눈 구름대는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의 눈이 그치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동부와(연천, 포천, 가평, 동두천, 남양주, 양평) 경기북서내륙(파주, 양주, 의정부)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8일 경기지역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경기북서내륙에서 3~8cm / 5mm 내외, 수도권(경기동부와 경기북서내륙 제외)과 서해5도: 1~5cm / 5mm 미만으로 분포된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1~2도의 미세한 기온 차에 의해 적설량이 변동되거나, 같은 지역 내에서도 고도와 지형에 따라 적설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아침 기온은 전날(-7~1도)과 비슷하겠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보다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0도, 수원 -3도 등 -6~0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3도, 수원 3도 등 1~5도로 분포된다.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에 서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낮부터 수도권에는 바람이초속 7~18m 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인천·경기서해안과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순간적으 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초속 6~11m 내외로 강하게 분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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