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사 옥상’ 휴게쉼터로 변신!

2021.01.28 15:25:30 9면

 

의정부시가 지난 27일 시청사 본관 옥상 유휴부지를 ‘의정마루’라는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1989년 준공된 의정부시 청사는 준공 이후 수차례 증축을 반복해야 할 만큼 행정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자 민원인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축소해왔다.

 

그러던 의정부시가 청사 내 휴게 공간 부재로 인한 민원인과 직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내 휴게 공간 조성에 나섰다.

 

당초 접근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본관 1층의 옥상에 인조잔디를 깔고 너와기와 산책로와 휴게시설물 등을 설치해 정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옥상과 바로 연결된 로비의 창틀을 일부 철거해 전용 출입문과 계단도 설치했다.

 

1989년 청사 개청 이래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이라 여겨왔던 옥상을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 접근으로 시민에게 개방될 수 있는 새로운 정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한상규 시 회계과장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청사가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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