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갈산초등학교(교장 박경진) 학생회 및 갈산사랑회(학부모회)로부터 손뜨개 목도리 36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된 목도리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직접 만든 것으로, 부평구 관내 공익 활동형 노인일자리 은빛보안관 등 참여자 36명에게 전해졌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성을 다해 뜬 목도리를 우리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받으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2021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사업단 96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개 사업단 662명이 활동할 예정이며 사업별로는 ▲스쿨존 교통계도 사업단 ‘은빛보안관’ 300명 ▲급식 도우미 봉사단 ’사랑채우미‘ 150명 ▲도서관 및 학교 환경정화 봉사단 ‘부평 가꿈이’ 152명 ▲학교 내‧외부인출입관리원 ’학교안전지킴이‘ 60명 등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