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바이러스감염 안심 건강검진 받으세요”

2021.02.01 10:09:44 10면

 

코로나19 국면으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바이러스감염 안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러스감염 안심 건강검진은 바이러스 감염질환인 A·B·C형 간염, 풍진,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에 대한 감염 여부 및 면역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검사 항목은 혈액질환검사를 비롯해 간기능검사, 심혈관검사, 당뇨검사, 신장기능검사, 간염검사, 풍진검사(여), 수두검사, 홍역검사, 유행성이하선염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항체가 없을 경우 해당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C형간염은 아직 백신이 없고 이외에도 질환별 백신에 따라 고위험군, 권장 연령 등이 상이하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러스감염 안심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도 올해 6월 30일까지 검진일자가 연장돼 병행 가능하다.

 

호흡기내과 전문의 안철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원장은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함께 위생관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신이 없는 C형간염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국 16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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