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관련 설 연휴기간 집단감염에 대비해 자가격리 이탈자 소재확인 및 마스크 미착용 예방·단속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국민적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1단계(2월 1~7일) 기간 중에는 설 명절 범죄취약요인 점검 및 홍보활동으로 전통시장·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하여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범죄 빈발 지역·시간대를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며, 명절 준비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선제적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 및 범칙자 단속 등 다각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단계(2월 7~14일)는 설 연휴기간 범죄에 대응해 전 경찰 총력대응체제로 돌입한다. 명절기간 우려되는 가정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빈집털이 등 침입 강·절도 및 길거리 생활폭력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민생범죄에 총력대응할 예정이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치안활동과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