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안심하고 주차하시고 조상님들께 드릴 차례상 준비하세요.”
권기섭 광주경찰서장이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 기간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안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권 서장과 교통 담당자들은 주정차 허용구간을 직접 도보로 둘러보며 안내표지판 설치 상황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대한 홍보 실태 등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광주시와 협업하여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허용, 도로공사 진행구간 조기 정비 등 교통편의 제공과 생활 불편 해소를 추진한다.
이에 경찰서와 광주시는 이번 연휴 기간 시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5개소), 광주시 관내 전역에 대하여 주정차 한시적 단속유예를 실시한다.
이날 현장점검 방문에서 권 서장은 시장 안의 가게를 찾아 떡·과일을 직접 구입하고 최현범 상인회장 등 상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권기섭 광주경찰서장은 “교통관리·범죄예방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