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년도 지원사업 순차적 진행

2021.02.08 10:18:46 10면

5일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공고 시작
작가 출판 역량 강화 등 위한 ‘만화 독립 출판 지원’ 신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도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공고한다.

 

올해는 특히 만화가 및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가의 출판 역량 강화와 만화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이 신설됐다.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가장 먼저 공고된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만화보다는 비활성 장르, 어린이 장르 등의 신규 작품 창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 창작자를 포함한 만화작가를 대상으로 해 총 65개 과제를 선정, 1380만 원에서 23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만화 독립 출판 지원’의 경우 만화 유통시장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자 중심의 만화 출판을 위해 신설된 사업이다. 총 45개 작품을 선정해 출판 컨설팅 및 출판, 국내 북페어 참가, 만화 전문 서점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 등 비용으로 과제당 6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 초기단계 지원’은 신규 작품을 준비 중인 만화가, 만화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창작 만화 기획 및 개발, 취재 단계를 지원해 만화 IP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여성전용헬스장 진달래짐(유기)’, ‘우리반 숙경이(해밀, 뽀얌)’ 등 2020년 지원 작품 중 다수가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등 플랫폼 연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0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75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은 만화 전시, MCN 콘텐츠 제작, 문화 행사 등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만화 IP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제작케 하는 사업이다. 최대 7개 과제를 뽑아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우수만화의 외국어 번역·감수 및 재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수출작품 번역 지원’은 올해 최대 55개 과제에 대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이를 통해 다수의 해외 플랫폼 및 출판사와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한국 웹툰의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란 기대다.

 

김선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사업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만화·웹툰이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한국 만화웹툰 전 분야에 아낌 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만화창작자 및 만화 관련 기업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32-310-3022, 3023, 3025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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