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보훈요양병원 들어섰다

2021.02.08 10:39:01 8면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보훈병원위탁요양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북부보훈지청이 보훈의료위탁병원 지정에 대한 시범운영 병원을 공개모집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이 올해부터 요양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동두천 지역은 물론, 북부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은 서울이나 먼 거리의 보훈병원을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최재국 광복회북부지회장은 “그동안 연로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서울까지 다녀야해서 불편했었는데, 가까운 동두천에 보훈요양병원이 운영됨에 따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빠르게 제공받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말했다.

 

윤동원 병원장은 “동두천병원이 경기북부 권역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하는 공립요양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며,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바친 이들을 더욱 더 따뜻한 손길로 돌보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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