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2차 재난기본소득, 가뭄에 단비…반가워"

2021.02.09 21:11:33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9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가뭄에 단비같다"며 해당 지원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경기지역 수퍼마켓 회원조합 9곳(부천시, 경기남부, 고양시, 경기동부, 안산시, 광명시, 경기북부, 경기김포, 경기동북부)을 대표해 “1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해 골목상권 대표 업종인 수퍼마켓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가운 일이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가장 힘들고 중요한 순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기본소득 지원으로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매출 진작이라는 경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지역의 많은 슈퍼조합원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재난기본소득으로 작은 위로와 골목상권의 희망이 됐다. 이 지사의 진정성 있는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재난기본소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기지역 재난기본소득을 동네슈퍼에서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자의 60%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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