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물가 1.8%↑...석탄·석유제품 영향 커

2021.02.16 10:38:29 5면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전월대비 기준 각각 1.8%, 2.8%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1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2.3%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5% 하락했으나, 공산품은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로는 전월대비 1.6%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6.7%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원재료가 전월대비 6.3% 상승했으며, 중간재도 2.1%, 자본재 및 소비재도 각각 0.3%, 0.7%씩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로는 전월대비 2.5%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8% 하락한 수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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