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18일 오후 중흥토건㈜(대표이사 이경호)과 캠프잭슨 및 인근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캠프잭슨 및 인근지역은 의정부시와 서울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미군 부사관 학교로 사용되다가 2018년 4월에 폐쇄됐고, 지난해 12월 11일 반환이 결정됐다.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인 이 지역을 해제해 국제아트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이 의정부시 관문에 위치하고, 도봉산 등 주변환경이 수려한 이곳에 문화예술 단지를 조성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더불어 의정부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