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공모에 111개 단지 신청

2021.02.22 10:41:32 3면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도내 111개 단지가 신청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시·군을 통해 시범단지 공모접수를 진행한 결과 17개 시에서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지에 대해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개략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도는 일부 입주자들이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공사비가 아니라 컨설팅에 필요한 용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다시 설명했다.

 

당초 공고된 공모계획에 따르면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3월말 2개 단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될 예정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용역비의 50%씩 부담해 시군에서 컨설팅 용역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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