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배당수익률 5.79%...시가총액 상위 20개중 최고

2004.07.28 00:00:00

올해 상장사 주식투자로 얻을 수 있는 배당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국고채 금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KT&G가 배당수익률 5.79%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256개사의 배당수익률 현재 주가 기준으로 평균 5.08%로 국고채 4.25%보다 높게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기업들이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풍부한 현금보유를 활용해 배당규모를 예년보다 늘린데 따른 것”이라며 “국고채 금리가 2001년부터 조금씩 낮아져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배당수익률은 기업들의 배당금이 늘어난 데다 최근 주가 하락까지 반영돼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올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KT&G로 5.79%에 달했으며 한국가스공사(5.45%), KT(5.35%), 한국전력(5.34%)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은 주가도 안정적이어서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대비 7.37%하락한 것에 반해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기업의 주가는 평균 2.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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