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 안산FC서 출격 준비

2021.02.23 10:08:27 10면

22일 자가격리 마치고 선수단 합류, K리그 개막 준비
K리그 통산 43경기 12골 8도움... 두 경기당 한 개 꼴 공격 포인트
측면 및 중앙 전술적인 활용도 높이 평가

 

안산그리너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27·Robson Carlos Duarte)를 영입,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174cm, 68kg의 날렵한 체구를 가진 두아르테는 짧은 기간 K리그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공격수다.

 

2018년 하반기 K리그 2 광주에 입단해 15경기 출전 6골 3도움, 2019시즌 서울 이랜드로 이적 후에도 28경기 출전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43경기 12골 8도움으로, 두 경기당 한 개 꼴로 공격 포인트를 올린 셈이다.

 

뛰어난 두뇌 플레이와 드리블, 스피드가 장점인 두아르테는 풋살 선수 출신답게 개인기가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격수로,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두아르테는 “K리그로 다시 복귀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고 설렌다. 이미 한국에서 뛰어봤고 올해 초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다 왔기 때문에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작년 안산의 경기를 챙겨봤는데, 특히 부천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김륜도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까뇨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은 2020년 하반기 합류한, FC PORTO 출신 까뇨뚜와 함께 K리그에서 검증된 두아르테가 공격력을 보다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2일부로 자가격리를 끝낸 두아르테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K리그 개막 출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