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을 시작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3510명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공급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3월 2일 촉탁의 접종 및 보건소 내소 접종을 시작해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의 접종을 3월 2일 17시 기준 누적 1343명(38.3%)을 완료했다.
또한 3월 2일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6개소를 대상으로 백신 보관·관리 및 이상반응 대처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3일 아스트라제네카 3640회분을 추가 배송받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3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및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다.
기관별 상황에 따라 병원 자체 접종, 촉탁의 접종, 방문접종 및 보건소 내소접종의 방법으로 시행된다. 예방접종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예약 확정, 접종 일시·장소와 주의사항, 2차 접종 예약 등 문자 안내가 이뤄지며 접종 후 7일 동안 이상반응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시는 요양시설 방문접종 및 내소접종 시 백신 잔여량 발생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폐기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