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장르: 액션
감독: 조 카나한
출연: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나는 매일 부활한다’ 145번째 아침, 오늘부턴 내가 킬러가 된다.
조 카나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11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영화 속 144번째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던 한 남자가 마침내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면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단 하루’를 활용해 레벨업하는 모습은 쉴 틈 없는 액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을 제외하고 144번 맞닥뜨린 킬러들과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이자 전 부인인 젬마(나오미 왓츠), 친구들까지도 모두 처음으로 회귀하는 하루를 의미없이 반복하던 로이는 마침내 ‘살고 싶으면 매일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간다.
결코 끝나지 않는 하루가 반복되는 무한 타임루프 액션 ‘리스타트’.
의문의 무한 타임루프에 빠진 ‘로이’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145번째 하루를 통해 엔터테이닝 무비의 통쾌한 쾌감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마지막 순간의 즐거움까지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멜 깁슨부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파 배우 나오미 왓츠,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배우이자 액션 아이콘 양자경과 켄 정까지 전 세계 최고 배우들이 ‘리스타트’에 총출동, ‘로이’의 하루를 함께할 캐릭터로 출연해 화려한 액션과 확실한 재미를 책임진다.
특히 주인공 로이가 모닝 커피의 여유를 즐기며 킬러와 펼치는 맨몸 액션부터 쉴 틈 없이 총알을 퍼붓는 헬기 액션, 도심을 질주하는 카 체이싱과 화려한 검술 액션 등 수없이 반복되는 죽음의 하루 동안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액션을 온몸으로 쏟아낸다.
작품의 번역 작업을 맡은 황석희 번역가는 “‘리스타트’는 한국에서 많은 팬을 갖고 있는 타임루프 장르가 주는 재미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 루프물 팬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