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커스텀-아주자동차대학, 차량 튜닝 산업 활성화 '맞손'

2021.03.11 14:33:32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카오디오 전문 업체 오렌지커스텀이 아주자동차대학과 미래 자동차 튜닝 산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렌지커스텀은 지난달 5일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관광수단인 캠핑 및 차박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규제 완화가 맞물려 국내 차량 튜닝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8월까지 차량튜닝 승인‧검사는 16만7965건, 튜닝인증부품 판매 개수는 1만7929개로 국내 차량 튜닝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 튜닝 산업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이제욱 아주자동차대학 교수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 인적자원, 장비, 시설 등을 공유하고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실무 교육과 자동차 튜닝 현장 경험을 위한 실전형 학습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튜닝 인스톨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오렌지커스텀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자동차 튜닝 산업계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으로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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