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확충 육군 편중 개편"

2004.07.30 00:00:00

윤광웅장관,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윤광웅 신임 국방장관은 30일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강화키 위해 국방부 본부 내 민간인 비율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방부 본연의 역할은 군을 관리·통제하는 것으로 지금까진 군과의 협조는 잘 됐지만 감독기능은 약했다"며 "현재 50∼60% 수준인 민간인 비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각 군간의 균형발전과 관련, 지상군 역할을 강조하고 "전체 장성 수는 줄이지 않으면서도 국방부 정원을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육군에 편중된 군 구조를 개편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이어 합참의 군령권을 보장하고 기능을 강화키 위해 "당장 합참의장을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출석시켜 발언권을 행사토록 하되 결정된 정부정책에 대해선 예하 지휘관들에게 적절하게 전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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