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팬데믹 1년...국민들의 연대와 협력에 감사"

2021.03.11 19:29:25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지 1년이 되는 오늘,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연대와 협력에 감사하다며 글을 남겼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1년 전 오늘, WHO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K-방역은 코로나19에 맞서 끊임없이 진화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 방역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이어 “팬데믹 통제에 지름길은 없으며, ‘과학’과 ‘연대’만이 코로나에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며 “우리가 견지해 온 ‘과학’에 기반한 방역과 국민적 ‘연대와 협력’이 결국, 코로나 방역의 최고 전략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항하고 있다고 정 총리는 강조했다.

 

그는 “오늘로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우리보다 일주일 이상 먼저 접종을 시작한 일본의 접종 인구가 10만명에 불과한 것을 비교할 때, 매우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황이다”며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K-경제 회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봄은 이미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봄이 머지 않았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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