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전문기업 '수소혁신데스크' 설치

2021.03.12 10:43:16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

 

수소혁신데스크는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을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산업부는 수소혁신데스크를 통해 선도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혁신데스크 내 투자 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최초 기획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밀착 지원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해 규제개혁, 제도 마련(표준·인증 등), 지자체 인허가 협의 지원 등을 수행한다.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 지원단’도 구성해 전문기업의 기술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산업 종합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판로개척과 전문 기술인력 매칭 등으로 전문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전문기업을 2040년까지 1000개 이상 육성할 예정이다.

 

수소혁신데스크 출범으로 민간의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소 시장 확대와 추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혁신데스크로 기업 투자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제고하겠다”며 “수소혁신데스크가 수소경제라는 망망대해의 뱃사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