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켜 놓고 자던 외국노동자 숨져

2004.07.30 00:00:00

30일 오전 7시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내 E도금회사 2층 기숙사에서 태국 노동자 위치티(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팔만(4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2년 전부터 이 회사에 근무해 온 위치티씨가 이날 자정부터 선풍기를 켜놓은 채 잠을 잤다는 동료들의 진술로 미뤄 질식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민중소 기자 m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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