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2021 상반기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을 통해 시민들에게 현대조각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이번 야외 조각전시는 지난 11일 막을 올렸으며 오는 6월 1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아트캠프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현대조각의 저변확대와 의정부문화재단의 예술공간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크라운해태의 아트벨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스틸, 철, 레진 등 다양한 재료를 표현한 작품을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기별 13점, 총 26점이 공개된다.
상반기 전시는 아트벨리의 중추작가인 김정도의 ‘가장이라는 사람’을 비롯해 김희용 ‘Dream’, 나인성 ‘Submarine robot_오르다’, 박성주 ‘0.25’, 박재석 ‘사랑의 정령’, 백종인 ‘탑기린’으로 구성됐다.
또 이명훈의 ‘monologue×1440rpm’, 이용태 ‘Vivid dream’, 이일 ‘Mother’, 장수빈 ‘새싹벤치’, 전신덕 ‘Station’, 주영호 ‘바라고바라다’, 최승애 ‘좋은날’ 등 총 13명의 작가의 13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개월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11점, 아트캠프 야외광장에서 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