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자 못 가린 ‘슈퍼매치’, 올 시즌은?…18일 미디어데이 진행

2021.03.17 17:26:56 11면

지난 시즌 1승 1무 1패…승자 못 가려
상대 전적 FC서울 근소 우위…2020 시즌 마지막 대결 수원 약 5년만 승리
박건하·김태환 VS 박진섭·나상호 입담 대결…승자는?

 

오는 21일 열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서울간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진행된다.

 

지난해 두 팀은 3번 맞대결을 펼쳐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자를 가리지 못해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시즌 첫 ‘슈퍼매치’가 더욱 기대된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 예정인 미디어데이에는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과 김태환, FC서울 박진섭 감독과 나상호가 참석한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과 수원과 서울의 클럽하우스를 화상으로 연결, 미디어와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며 박문성 해설위원이 사회를 맡는다.

 

4라운드까지 진행된 2021 시즌 수원은 2승 2무로 3위를 기록 중인 반면, 서울은 2승 2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하는 수원삼성 김태환은 구단 유스 출신으로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에 공헌하고 있다. FC서울 나상호 역시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어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통산 92번 펼쳐진 슈퍼매치에서는 서울이 35승 24무 3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2020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3라운드에서 약 5년 5개월 만에 수원이 3-1로 승리했다.

 

93번째 슈퍼매치를 앞둔 두 팀 감독들과 선수들의 입담 대결은 18일 오후 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김도균 수습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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