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의회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협의회는 18일 서울시의회에서 2차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의원들은 출범식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4월 16일 또는 5월 7일에 출범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관, 조직구성 및 업무분장, 2021년 사업계획,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총회 추진, 출범선언문 채택 등의 안건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와 ‘지방정치 리더 특강’도 열릴 예정이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및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조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10월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되는 ‘지방의회 박람회’도 광역의회 교섭단체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박근철(의왕1) 회장은 “17개 광역시도의회 대표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광역의회 교섭단체의 힘이 결집될 수 있는 출범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 “광역의회 교섭단체가 중심이 돼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