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오는 4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이 있는 담당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대상은 개별주택 3만1129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6호 줄었다.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비교표준주택 선정 및 가격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열람 기간이 끝나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 열람·의견 제출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주택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에 꼭 가격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